YouStyle

검색 :
RSS 구독 : 글 / 댓글 / 트랙백 / 글+트랙백

애들은 나쁜 것부터 닮는다더니...-_-^

2012/01/17 02:17, 글쓴이 youstyle

아, 오늘 하루종일 짜증난다.

올해 새터 준비를 한다고 위원회를 조직했는데,

우리 단대 학생회장이 멋대로 학생회 남자애들이랑 짜고는 회의를 스키장에서 한단다.

무슨 회의를 스키장에서 하냐는 말에 그래야 스키장가는 돈을 학생회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나.

나와 친구가 라식해서 스키 못타고 과외까지 있어서 하루밖에 시간 못 낸다고 해도

무조건 스키장에서 해야한단다.

스키장에서 친목도모하며 회의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왜 그 돈의 일부를 학생회비로 지원받지..??

딱 반년전에도 분명히 학생회비로 학생회끼리 바닷가로 놀러가서 회까지 먹고 왔는데,

게다가 일할 때마다 학생회 애들 밥값도 대줬는데. 너네 술 먹을 때 지원받은 것까지도 눈감고 넘어갔는데.

그리고 아무리 내가 이름뿐인 부회장이라지만 왜 회장 니 마음대로 허튼데다가 돈을 쓰냐고...!!

스키장에서 회의해야할 이유도 모르겠고, 학생회비를 자꾸 노는데 쓰는건 옳지 않은거 같다고 했더니

고생하는 애들 위로금 명목이란다. 그건 그 쪽이 달마다 받는 그 돈으로 나눠야지...

어떻게 그런 내역을 뻔뻔하게 애들한테 공개하겠다고.

새터 참가비도 엄청나게 비싼데 왜 도대체 스키장 가는데에 지원한다는 거야 ㅠㅠ

이제는 내 말 씹고있다 ㅠㅠ 학생회 애들을 설득해 움직이지 못하는 내 부족한 리더십도 슬프다.


나는 정치에 있어서도 중도에 가까운 사람이다. 하지만 진보든 보수든 깨끗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더이상 진보 대 보수의 자기 편 챙기기가 아니라 깨끗한 보수와 깨끗한 진보의 대립 정치가 펼쳐지기를 바란다.

그런 점에서 우리 세대가 벌써부터 어디서 돈 빼먹는 짓이나 터득한 이 상황이 정말 너무나 싫다.

애들은 나쁜 것부터 배운다더니 우리가 딱 그 짝이다.

(니가 그 돈을 돌려놓지 않는다면, 나는 쿠데타를 일으키겠어!!)

2012/01/17 02:17 2012/01/17 02:17

맨 위로

한국이 이상해 보일 때

2011/08/18 12:41, 글쓴이 youstyle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쭉 살아왔지만, 가끔 한국인의 지나친 또는 잘못된 애국심이 이해가 안 갈 때가 많다. 나라의 위상이 곧 자신의 위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고, 공동체 의식의 또 다른 면일 수도 있겠다.

 1. 우리나라 사람이 무슨 업적을 이루면, 자신이 한 것처럼 기뻐한다.
  우리나라 학생이 세계대회에서 상을 탔을 때, 반기문 총장이 당선됏을 때... 이럴 때 사람들은 그 사람을 동경하고 인정하기 보다, 역시 한국인들은 정치 빼고 잘해! 이런 반응이다;; 함께 기뻐해주는 것은 좋은데, 그건 개인의 업적일 뿐.

2. 한국 연예인이 외국에서 자국문화를 알렸다고 개념이라고 칭찬한다.
  물론 조혜련처럼 우리나라의 문화를 비하하면서 외국에 진출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하지만 외국 방송에 나가서 자신을 좋아해주는 외국 팬들에게 한국문화를 강요하는 것이 개념일까? 예를 들어서 초난강이 우리나라에 와서 일본어만 쓰면서 일본에는 이런 훌륭한 문화가 있고, 일본 음식이 짱이다. 독도는 우리꺼다. 이런 자세를 보였을 때 그건 우리나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외교는 외교부끼리, 한류스타는 외국에 대한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다.

3. 동해가 무조건 맞다고 우긴다.
  사실 동해, 서해, 남해는 우리나라 기준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말인데 그걸 남한테 강요하는게 이상하다. 차라리 한국해라고 처음부터 주장했으면, 역사적으로나 명분으로 말이 될 것 같은데... 남들한테는 서쪽인걸 동해라고 우기면 참... 우리나라 외교부도 말이 안되는걸 알고, 하지만 이제와서 멈출 수는 없어서 계속 싸움을 하고 있는거 같다.

나만 이거 이상한건가요....?
2011/08/18 12:41 2011/08/18 12:41

맨 위로

몇 년이 지나도 화가 나네.

2011/08/12 22:50, 글쓴이 youstyle
나에게 잘못을 했던 사람이 멀쩡하게 사회생활하고 잘 지내는게 너무 싫다. 어려서 제대로 벌을 주는 방법도 몰랐던 나는 몇 년이 지나고 지금에 와서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 글쎄, 잘 모르겠다. 그 때 제대로 벌을 주고 사회에서 매장시켰다면 지금 나는 화가 풀렸을까. 가벼운 마음일까.

나에게 사과를 할 때도 그 사람은 실수라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난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 때 그걸 바로잡지 못해서. 적어도 나는 그 사람이 과거의 실수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큰 상처와 공포를 줬었다고.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분명 벗어나는 일을 했었다고 조금의 죄책감이라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아, 정말 뜬금없이 너무나 화가 나고 토할 것 같이 역겹고 아픈 밤이다. 내 인생에 있어서 내가 원하지 않는 이름은 보이지 않게 막아주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
2011/08/12 22:50 2011/08/12 22:50

맨 위로